[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중구 문화1동는 재해취약지역인 보문산로294번길 일원에서 침수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방재 작업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해당 지역은 산사태와 주택침수 위험이 상존하고 지반이 약해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동에서는 집중호우가 예보된 지난 7월 퇴적토를 제거하고 주택 내 토사 침하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점검한 바 있다. 이어 26일에는 직원과 자활근로자 10여 명이 2차 경사면 정비에도 나섰다.
구순서 동장은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치하면 주민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사전 피해예방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예방과 현장복구 등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