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대덕구 안산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성인과 어린이의 다양한 인문학적 체험을 위해 비대면 인문·예술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성인 인문교양강좌로 ‘행복한 시 읽기, 힐링 시낭송’을 마련, 시낭송을 통해 감동과 위로, 치유,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의 회복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술술 나오는 여행영어’ ‘영화와 책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가 준비됐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의 참여를 위해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에는 ‘나만의 무대책’이란 주제로 비대면 특강이 열린다.
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강사를 초청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의 재활용 방법인 업사이클링, 정크아트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자가 직접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9월 한 달 동안 특별 도서전시회를 운영해 독서의 계절 ‘가을’을 주제로 다양한 어린이도서와 최숙희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과 내용이 어우러진 ‘길 떠나는 너에게’ 원화도 전시한다.
박신천 관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는 주민들이 도서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 받고, 더불어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기능도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접수는 전화, 방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 소식지 대덕&라이프, 도서관 소식지, 대덕구복합문화센터 도서관 홈페이지, 밴드(BOOKing~) 등을 참고 하거나 안산도서관(042-608-555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