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 ‘만세청년창업배움터’가 30일을 끝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만세청년창업배움터’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예비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및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보령형 청년창업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30일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예비창업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청년창업배움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공개 모집해 선정된 만18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필수창업공통교육, 맞춤형컨설팅, 엑셀러레이팅 등 청년창업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중 중도포기자 2명과 조기취업자 1명을 제외한 8명이 최종 수료했다.
시는 이후 최종 수료한 8명을 대상으로 초기사업비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명을 선정해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창업자는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재료비, 외주용역비, 창업인테리어비 등 창업비용 1000만 원을, 최우수상은 500만 원을, 우수상은 300만 원을, 장려상은 25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만세청년창업배움터를 통해 양성한 보령형 청년창업가들이 사회 각 분야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구상한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