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31일 정부가 시행한 ‘2021년도 하반기 기초연구사업-생애 첫 연구 신규과제 공모’에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은 우수 연구자 양성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만 39세 이하 신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된다.
선정된 과제는 ▲성장인자가 탑재된 탈세포 ECM/전기방사 PCL 기반 이중구조형 인공혈관의 제조 및 전임상 연구(외과 이현용 교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의 dsRNA를 이용한 진단 및 치료(감염내과 박정완 교수), ▲세포 유리 DNA 유발 NOD-like receptor pyrin domain-containning protein3 활성화 및 상피간엽이행으로의 역할 규명(외과 강동현 교수), ▲비만 대사 수술 후 장내 미생물총의 변화로 인한 비만 억제 효과(외과 송금종 교수) 등으로 3년간 1억 5000만 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백무준 연구부원장(외과)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4명의 교수가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며 “의학발전과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병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