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청권 최초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 양성,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문대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4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중 85%를 선발한다.
31일 선문대에 따르면 대입전형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227명(56%),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4개 전형) 514명(24%),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05명(5%)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확인해야...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0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9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21명을,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으로 41명을 포함해 총 1227명 선발한다.
선문대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할 것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과제도도 큰 폭으로 열려있어서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전과가 가능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변경사항 등 꼼꼼히 살펴야... 2022학년도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4개 전형, 514명을 선발하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학교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93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2020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을 하게 되는데, 작년 지원율이 저조했다. 올해 역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 지원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겠다.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되며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됐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면접고사 10일 전에 홈페이지 통해 면접예상문제가 공개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지 않다.
선문대학교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 점검 후 면접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준비에 집중해야... 2022학년도 선문대학교 수시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95명, 1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 경우 실기의 반영비율이 80%이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