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아가사’ 비하인드컷을 31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상호는 깔끔한 수트로 ‘로이’의 젠틀한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은 물론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알 수 없는 표정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상호는 지난 26일 첫 공연에서 촘촘한 캐릭터 해석과 함께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등 커튼콜에서 관객들로부터 끊이지 않는 기립박수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고상호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참여하는 뮤지컬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첫 공연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한 회 한 회 큰 사고없이 모두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공연장을 찾아와 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마지막 공연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고상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아가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