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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9/01 10:33 수정 2021.09.01 10:34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주꾸미 금어기가 풀리는 1일부터 낚시어선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관할구역(보령,홍성,서천)의 주요 6개 항 포구에서 총 3만4873척의 낚시어선이 54만3469명을 태우고 충남남부 앞바다에서 바다낚시를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되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은 전체기간의 73%인 2만3360척의 낚시어선이 39만9307명의 승객을 태우고 출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낚시어선 관련 해양사고는 전체의 69%인 25건이 이 기간에 발생해, 바다낚시 성수기 기간인 9월에서 11월은 무엇보다 해양안전 사고예방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이에 따라 보령해경에서는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을 찾으며 해양안전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 ‘응급환자 실시간 이송 상황도’를 제작해 각 부서에 배포하는 한편, 이용객의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승선자 식별 손목밴드’착용하도록 요청했으며 충청남도 병원선과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중증환자가 분류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하태영 서장은 “안전보다 중요한건 없다”며 “해양경찰은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전 방위적으로 해양사고 예방·대응 활동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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