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최대 어선세력을 갖고 있는 비인어촌계를 기반으로 한 뚜드랭이 공동체의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신청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옛 부터 당정리는 비옥한 바다의 자연을 뚜드린다는 의미로 뚜드랭이 마을로 불렸고, 어촌마을의 풍어와 어부의 안전을 기원하면서 사람들이 모여 다사리, 선도리로 확대돼 뚜드랭이 공동체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어촌뉴딜사업으로 지방어항인 다사항의 매우 열악한 어업환경을 개선하여 어민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활SOC확보로 고령화된 어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과 나아가 귀어인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에 부합된 갯벌환경조성과 하트섬(쌍도)가는 길, 추억 속의 비인해수욕장 재현, 뚜드렁카페 등 다양한 특화사업도 포함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뚜드랭이 공동체 마을로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모여 어촌의 재건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