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3일부터 수침교(용문동)에 대한 교면 포장과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1997년 준공돼 24년이 지난 수침교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했으며, 도로 파손 등으로 긴급 보수가 필요하다는 점검결과를 반영,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포장공사는 3일과 4일 야간작업(오후 8시~오전 8시)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신축이음 교체공사는 6일부터 10월 1일까지 주간작업(오전 10시~오후 5시)으로 시행된다.
시는 차량 통제 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평일 출·퇴근 시간을 피하고 전면통제가 아닌 부분통제를 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장공사를 시작되는 3일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 날인 4일 오전 8시까지 서구에서 중구 방향으로는 3, 4, 5차로, 중구에서 서구방향으로는 3, 4차를 통제할 예정이다.
4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인 5일 오전 8시까지는 1, 2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며, 포장공사는 이번 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시행되는 6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분 통제할 예정이며, 추석 연휴 기간인 18~22일까지는 공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이나 출퇴근을 피해 작업을 실행할 계획이지만,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 혼잡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공사 기간 가능하면 서행 및 우회도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량과 터널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적절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