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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언니가 쏜다!' 조구함-안창림 “연출인 줄 알았는데 술을 진짜 잘 먹어”

성종현 기자 sung0951@newsfreezone.co.kr 입력 2021/09/01 15:20 수정 2021.09.01 15:23
언니가 쏜다! 6회 ⓒIHQ 제공
언니가 쏜다! 6회 ⓒIHQ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조구함, 안창림 선수가 '언니가 쏜다!'에 출연, 4MC와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31일 방송된 '언니가 쏜다!' 6회에서 곽정은은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지 않는 스포츠맨쉽이 멋졌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소이현은 조구함과, 안영미는 안창림과 같은 성씨임을 알고는 "가족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귀화한 게 아니라 원래 국적이 한국이다. 일본 이름이 없다“며 ”국적 때문에 시합을 못 나갔을 때 상처받았다. 대학교 감독님이 귀화를 제의했는데 안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소감에 대해 조구함은 “처음에는 안 믿겼다. 시합 당일에는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깼더니 어제 일이 꿈같더라”며 “휴대전화에 연락이 온 걸 보니까 '꿈이 아니구나' 싶었다. 그때 처음 울었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조구함, 안창림은 손가락 펀치, 사과 쪼개기, 허벅지 싸움, 스피드 퀴즈 등의 대결을 통해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워 4MC의 응원을 받았으며,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재밌고 충격적이었다. 술을 진짜 많이 드신다", "연출인 줄 알았는데 진짜더라"며 4MC의 주량을 진심으로 인정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구함, 안창림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각각 100kg 이하급 은메달, 73㎏ 이하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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