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역 이용객들과 주민들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역사 내 설치한 ‘대전역 민원센터’가 이달 개소 1주년을 맞았다.
대전역 민원센터는 황인호 동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대전역 이용객과 주민들에 편리하고 빠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와 일자리·법률·국세·심리상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9월 개소했다.
대전역 민원센터의 주요 업무로는 제증명 발급, 일자리·법률·국세 관련 상담 서비스 제공,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운영에 따른 민원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대전역 민원센터는 역 이용객뿐만 아니라 동 행정복지센터가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 불편했던 인근 중동, 정동, 원동 주민들 및 코레일 직원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역사 내에서 편리하고 빠르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그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대전역 민원센터가 민원서류 발급뿐만 아니라 일자리 상담,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전시 민원제도 우수사례’에 선정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2020년 개소이후 1년간 운영 실적으로 제증명 발급 3940건, 일자리 상담 3040건, 상담 서비스 3428건, 무인민원발급기 6798건으로 총 1만7206건의 민원서비스가 제공돼 주민 편의와 생활 속의 불편함과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
또 대전의 첫 관문인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민선 7기 대전 동구의 역점 사업인 관광도시 동구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개소 1년을 맞이한 대전역 민원센터가 대전역 이용객들 및 주민 등에게 신속하고 빠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관광도시 동구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