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산업·기업금융 전문 회사 현대커머셜은 화물복지재단과 대출보증사업 협약을 통해 화물복지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복지재단 회원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은 회원수 7만 4000여 명 규모의 공익 재단법인으로 화물차 운전자와 가족들의 장학, 교통사고 피해자의 생계와 금융지원(대출보증사업) 등 다양한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화물복지재단 회원 전용 금융상품은 대출 직전 1년 이상 화물차유가보조금카드 사용 내역이 확인되는 소속 회원이 상용 트럭을 신차나 중고로 구매할 경우 기존 할부 상품 대비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대상 차종은 현대 엑시언트, 파비스, 포터, 기아 봉고 등 1톤 이상의 상용 트럭(특장 포함, 카고, 트랙터, 트레일러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의 대출 보증을, 현대커머셜은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지난 2017년 4월, 화물복지재단과 제휴 약정을 체결해 약정 만료 시점인 2020년 5월까지 3년간 '화물차 운전자 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