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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날씨] 충청도 물 폭탄, 이하지역 곳곳에 비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09/01 21:14 수정 2021.09.01 21:48
1일 21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9월의 첫날, 곳곳에 비가 내리고있는 가운데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 경남권,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남부와 경북권 남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청도에 물 폭탄이 떨어질것으로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북서 내륙 제외), 제주 10∼60㎜, 경남권 동부와 제주 산지 80mm 이상이다. 전남권(남해안 제외)과 충남권, 전북, 경남 북서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은 5∼30㎜다.

목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로, △서울 20도 △강릉 19도 △제주 25도로 시작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서울 낮 기온이 26도 ▲대구 24도에 머무는 등 한낮에도 선선함이 감돌겠다고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수요일 밤사이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새벽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영남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으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을것으로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이렇게 내리는 비는 2일(목요일)까지 영남과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80mm 이상, 그 밖의 남부에 최고 60mm, 충남과 동해안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되며 호남과 경남 지역은 3일(금요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21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로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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