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일 사회적경제기업 세움주식회사(대표 이은숙)와 ‘수직정원-식물공기정화시스템’ 사업 지원약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공공자원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기반 구축과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화 모델 개발을 위해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인 ‘수직정원-식물공기정화시스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 3천만원의 보조금을 세움주식회사에 지원하고 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당사자는 지역특화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약정 이행사항을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모델 개발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존속성과 경제적 자립도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은숙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협업해 신규사업을 개척하는 첫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기업들이 협력해 새로운 공동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발전가능성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