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9개 해양경찰서 중 2위를 달성하며 상·하반기 연속으로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2021년 7월 전국 해양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접촉한 고객 중 실명확인이 된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톡(문자) 조사를 통한 실명제 조사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수상레저·해양오염방제·상황대응·수사 등 5개의 분야와 편리성·신속성·친절성·정확성 등 8개의 유형으로 세분화 시켜 조사가 이루어졌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일반민원·수사 분야에서 높은 고객만족도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7.2점으로 1위와 0.3점의 근소한 차이로 종합 2위에 선정됐다.
특히, 유형별 조사에서 신속성·정확성·핵심성이 타 해양경찰서 대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 2월 고객만족도 1위 해양경찰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같은 성과는 하태영 서장의 중점 추진업무였던 ‘직원 근무만족도 향상’으로부터 이어진 성과로 분석된다.
보령해경은 최근까지도 리버스멘토링·5無의전규칙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여 출근하고 싶은 직장, 자랑스러운 직장이 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이같은 노력으로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향상되면서 직무몰입도가 높아지고 이는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되었음이 확인됐다.
하태영 서장은“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가 맺어진 것”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국민들이 만족하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해경은 만족도 조사 중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확인된 고객들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요구사항에 대해 즉시 개선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등 더 높은 고객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