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하이트진로는 포르투갈 산 포트 와인 '킨타 두 노발'(Quinta do Noval) 20종을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와인샵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포트 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렌디를 넣어 알코올 함량을 17~21%로 높인 주정 강화 와인이다. 포트 와인 중 작황이 훌륭한 해에만 만드는 '빈티지 포트'는 전체 생산량의 5% 미만이어서 희소가치가 높다.
포르투갈 도우로 밸리 중심에 위치한 '킨타 두 노발'은 1715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다. 145ha(145만 ㎡)에 이르는 포도밭은 고도 100~350m의 계단식 비탈 경사로, 물 빠짐과 채광이 좋아 와인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킨타 두 노발 나시오날 빈티지 포트'는 포도밭 중 가장 뛰어난 6ha(6만 ㎡)의 구획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된다. 숙성 기간에 따라 아로마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 100년까지도 숙성 가능하다.
'죽기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 1001'과 와인 전문 매체 '와인서쳐'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베스트 와인 10'에 선정된 바 있다. 2011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인수지아스트에서 모두100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