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선문대학교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활용한 ‘2022학년도 진로진학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3일 선문대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초월 의미인 메타(meta)와 우주 의미인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져 이제는 산업계뿐 아니라 대학가도 메타버스 활용한 다양한 활용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선문대는 핸드폰과 웹캠 등을 활용해 일대일 영상 상담의 주 기능을 담은 게더타운(Gather Town)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는 전형 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선문대 성적 산출 기준 등 입학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메타버스 안에서 실제 입학사정관과 상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학과 부스를 방문해 학과 교수 또는 재학생과 학과 수업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선문대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메타버스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수험생과 학부모는 선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선문대 송종현 입학처장은 “이벤트 존에서는 게임에 참가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등 오프라인과 비슷한 즐겁게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준비했다”면서 “단방향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