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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표류 레저보트 등 해양사고 4건 발생 모두 구조...인명피해 없어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9/03 14:57 수정 2021.09.03 15:01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2일과 3일 보령해경 관내에서 낚시어선 추진기 고장사고와 레저보트 표류사고 3건이 잇따라 발생해 승객 22명을 구조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쯤 낚시어선 A호(7톤급, 승선원 17명)가 낚시 영업 중 기관실로 해수가 유입되고 있다며 보령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구조대는 저 수심지역으로 이동시켜 안전상태를 확보한 후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를 배출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오전 8시쯤 충남 서천군 마량항 인근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고무보트(4.5마력, 승선원 1명)가 엔진고장으로 표류되었다며 보령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해경은 모터보트를 예인해 서천군 비인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조치 시켰다.

또 2일 오전 9시쯤 충남 홍성군 죽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고무모트(4.9마력, 승선원 1명)가 연료고갈로 표류되다 보령해경에 구조됐으며 오후 1시쯤 보령 원산도 인근해상에서 레저 활동 중이던 콤비보트(30마력, 승선원 3명)가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 구조되는 등 이틀 만에 4건을 구조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가을철 레저보트를 이용한 수상레저객들이 증가하며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표류 사고는 다른 선박 또는 해양시설물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출항 전 장비점검과 안전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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