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순천향대학교는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발표 ‘2022 THE 세계대학평가’서 국내 대학 중 단독으로 신규 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99개국 1662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으며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 피인용도(30%) 산학협력수익(2.5%), 국제화(7.5%)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해 세계 대학 순위권(1201+)에 신규 진진했으며 순위에 오른 국내 36개 대학 중 28위에 올라 대전·세종·충청지역 사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학의 교육여건과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뒷받침되어 가능했다.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여건의 질 향상 위해 세계 최초 메타버스 입학식 개최했다. 124개 첨단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구축 등 순천향 건강한 대학교(SHU) 특성화 전략을 추진, 새로운 캠퍼스 라이프 플랫폼을 통해 학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연구자들을 위한 행정제도 개선 및 정책 개발, 행정부담 경감 위한 페이퍼리스(paperless) 연구시스템 구축, 연구 성과 분석·활용 및 고도화, 연구자 포트폴리오 활용을 위한 RIMS 시스템 개발 등 연구자 역량 강화 위한 연구지원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했다.
김승우 총장은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권에 신규 진입한 성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 순천향대는 브랜드가치 세계 200위내 목표 달성 위해 교육여건 및 연구력 향상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010년부터 매년 교육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토대로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순위를 매기는 평가다.
세분화된 지표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고 또 다른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와 함께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