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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서 낚시어선 좌주... 선장·낚시객 등 선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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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서 낚시어선 좌주... 선장·낚시객 등 선원 17명 전원구조

이진영 기자 jin2666@daum.net 입력 2021/09/04 11:38 수정 2021.09.04 11:40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보령=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4일 오전 6시50분쯤 충남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7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7톤)이 좌주 됐다.

A호 선장 A씨(40)는 저 수심지역에서 좌주 됐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인근 레저보트 등 민간구조세력과 협력해 좌주된 A호에 승선 중이던 승객 17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으며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자료사진.Ⓒ보령해양경찰서

좌주된 A호는 가까운 항 포구로 이동할 예정이다.

해경은 좌주 된 A호는 밀물에 자력으로 이탈됐으며 선체 파공이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다수의 승객을 태운 낚시어선은 사고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운항을 준수하고 승선한 모든 사람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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