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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K-농업 선도와 아동친화도시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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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K-농업 선도와 아동친화도시 ‘청사진’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9/05 13:22 수정 2021.09.05 13:46
새로운 천안 위한 밑그림, 공무원이 직접 연구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박상돈 천안시장./ⓒ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천안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경./ⓒ천안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경./ⓒ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부서 공모에 따른 선정심의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와 ‘클로렐라 사용농업토양환경 변화 및 효과연구’ 2개 현안을 직접수행 연구용역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2개 연구팀 총 8명의 공무원은 지난 3월부터 연구에 착수하고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 연구 추진상황 보고 및 연구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동보육과(책임연구원 윤현주 주무관 외 3인)에서 진행 중인‘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천안시 아동인권 실태조사’는 지역 내 아동인권 실태조사 통해 인권침해 및 위기상황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심층면접과 자문단 회의 등으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과(책임연구원 최미영 병천동면지소장 외 3인)에서 연구 중인‘클로렐라 사용농업토양환경 변화 및 효과연구’는 K-농업을 선도하는 친환경 농법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화학비료가 아닌 생물비료 소재인 클로렐라 배양액 이용한 농업생산물 품질변화 등을 연구하고 향후 클로렐라 농업적 이용 확대 및 농가 기술지도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천안시는 공무원 연구능력을 활용해 연구용역 결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무분별한 용역시행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자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약 7000만 원 학술용역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지속 수행 후 12월 최종보고회를 실시해 연구용역 결과물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은 조직 내 정책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안 사항을 공무원 스스로 연구함으로써 용역 결과물에 대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라며 “보고회 통해 연구내용을 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더 많은 부서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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