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5일,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인 가운데 6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 주를 시작하는 이날은 비는 새벽에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돼 오전에 전라권, 오후에 충남권과 경남 서부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강원 북부에도 비 소식이 있겠다.
호남과 제주,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강수량은 충남·전라권에서 5∼30㎜, 수도권·강원 북부·충북·경남 서부에서 5㎜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로 ▲서울 19도 ▲대전과 대구는 20도가 예상되겠다.
한낮 최고 기온은 23∼27도로 ▲서울 26도 ▲부산 25도 ▲광주는 23도로 선선하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에 호남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며,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에는 새벽부터 밤사이, 서해안에는 낮부터 평균 풍속 초속 7∼12m(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밤부터는 서해안에 더욱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동해상에는 평균 풍속이 초속 9∼16m(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인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7일까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 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로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1.0∼4.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이번 주 8일(수요일)~9일(목요일)까지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양도 제법 많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지만 10일(금요일) 후반에는 비가 그치고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