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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후위기 극복 위한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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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후위기 극복 위한 선택 아닌 ‘필수’

김일환 기자 dusdls425@naver.com 입력 2021/09/06 16:59 수정 2021.09.06 17:18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 자원순환 중요성 강조
27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022년도 부서별 역점 추진과제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대덕구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재활용의 소중함과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자원순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뉴스프리존DB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재활용의 소중함과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했다.

박 청장은 “폐기물은 단순히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대상이 아니고,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속히 늘어나고 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하는 상황인 만큼, 생활 속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든 주민 분들이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하며 일회용품을 아끼고, 나눠쓰고, 다시쓰는 습관을 생활화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의 주제가 ‘탈플라스틱 실천으로 순환경제사회 실현’인만큼, 가정과 직장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양한 재활용 아이디어의 공유와 실천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일 때 2050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탄소를 줄이지 못하면 ‘지구’라는 삶의 터전을 영영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공동운명체로서 지구와 함께 공존하기 위한 탄소중립행동에 모든 주민분들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일상생활 속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동네 재활용 플랫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사업 등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주민들의 탈탄소생활을 이끌어기 위한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주민 6100여 명을 탄소다이어터로 양성하는 등 기후위기 극복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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