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에서 코로나19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대 여성이 숨져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천안시감염병대응센터 등에 따르면 A씨(61, 여)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를 2차 접종했고 4일 오후 10시쯤 쇼크 판정에 의한 사망에 이르렀다.
앞서 A씨는 백신 접종 후 어깨 통증이 있자 인근 종합병원서 검진을 받았고 이때 범혈구감소증과 혈관 파열 등에 의한 쇼크를 진단받았다.
한편 A씨는 자궁경부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왔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의사와 상담을 마친 후 접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공식 발표까지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