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추석 연휴 기간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대문지회’와 함께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운전자 탑승) 방식으로 관내 권역별 정비업체 6곳에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승용차,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며 유일자동차공업사(북아현동), 연일자동차공업사(연희동), 홍제천자동차공업사(홍제동), 카젠-홍은점(홍은동), 기아 오토큐-남가좌점(남가좌동), 아트카라운지(북가좌동) 가운데 희망하는 곳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날 자원봉사에 나서는 지회 소속 전문 정비사업자 30여 명이 약 5명씩으로 6개 점검반을 편성해 해당 업체에서 핸들, 브레이크, 타이어, 변속기, 배터리, 등화장치, 냉각장치, 벨트류 등을 점검한다.
또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부동액 상태를 확인해 보충하고 필요시 퓨즈와 전구 같은 소모품류를 정비사업조합의 지원으로 무상 교환해 준다.
이처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상 부위에 대한 진단과 정비 상담을 해준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훈훈한 재능기부로 많은 주민 분들이 명절 기간에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무상 점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