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성남면 석곡리 들녘에서 해 첫 벼 베기가 진행돼 박상돈 시장과 관계자들이 수확 기쁨을 누렸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1일 0.9a 논에 심은 밀키퀸 품종으로 모내기 후 128일 만에 수확했다.
수확한 벼는 즉시 건조한 후 정미해 자가소비 및 추석맞이 햅쌀용으로 시판 예정이다.
올해 첫 벼를 수확한 유제남 농가주는 “이번 잦은 이상기후와 코로나19에도 무사히 벼를 수확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직접 벼 베기에 동참한 박상돈 시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풍성한 수확 기쁨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영농지원사업 추진을 약속하고 농가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에도 가을이 성큼 다가와 가뭄과 집중호우를 이겨낸 벼를 수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 농민들 구슬땀으로 빚어낸 값진 수확이 안정적 영농기반 마련과 높은 소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