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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카드, 11월 초부터 ‘삼성페이’ 결제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9/07 11:02 수정 2021.09.07 11:48
삼성전자와 양해각서 체결…천안사랑카드 11만 명 이용자에 혜택
업무협약식./ⓒ천안시
업무협약식./ⓒ천안시

[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올해 11월 초부터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로 천안사랑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상돈 시장과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이 동석해 삼성페이에 천안사랑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천안시는 실물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기 불편하다며 삼성페이 도입을 간절하게 원했던 시민들 건의사항을 삼성전자 측에 전달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자체와 상생협력 일환으로 최소한 개발비와 운영 비용을 들여 천안사랑카드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11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천안사랑카드 이용자 11만 명이 실물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된다. 삼성페이 앱에 천안사랑카드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삼성페이가 탑제된 휴대폰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다. 

천안시는 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능을 개선해 왔다. 기부서비스와 설문조사 기능 도입, 버스요금과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시행 등을 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사랑카드 사용자 중 11만 명 시민이 삼성페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페이 도입에 찬성해 주신 삼성전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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