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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는 9일부터 온·오프 동시 개최

도형래 기자 redreams@hanmail.net 입력 2021/09/07 15:15 수정 2021.09.07 15:25
개막작 '수프와 이데올로기' 등 39개국 126편 다큐멘터리 상영

[경기=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개막작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시작으로 39개국에서 출품한 12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또 경기도는 다큐멘터리 비평 프로그램인 ‘DMZ-POV(Point Of View)’를 통해 특별전과 전문성 있는 다큐멘터리 관련 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상영은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에서 이어된다. 경기도는 기존 상영관의 50% 미만으로 좌석을 운영하고, 철저한 방역 절차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준수를 통해 안전한 상영환경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현장예매의 문도 열어뒀다.

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올해 자체 개발한 스트리밍 플랫폼 ‘VoDA(보다)’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함께 한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영화 뿐 아니라 다큐멘트터리 영화 음악 토크 콘서트 ‘Docs on STAGE(독스 온 스테이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공연 등도 함께 열린다. ‘Docs on STAGE(독스 온 스테이지)’는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을 비롯한 클래식 연주자 5인의 공연 10일로 예정돼 있다. 오는 12일에는 국민 MC 송해의 사회와 함께 가수 나태주, 배우 예지원의 특별 무대가 계획돼 있다. 14일에는 '둥글고 둥글게'를 연출한 장민승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토크가 이어진다.

또 영화제 산업 프로그램인 '2021 DMZ인더스트리'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DMZ인더스트리는 기획 및 제작단계에 있는 유망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창작자가 작품을 완성해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초청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영화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개막식 사회는 예지원 배우와 임현주 아나운서가 함께 맡으며, 개막작으로 선정된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월드 프리미어(첫 상영)로 공개된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자료=경기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포스터 (자료=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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