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오는 17일까지 215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해 위반 업소는 지정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매년 2회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공무원 2명이 1개조를 이뤄 판매소를 방문해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쓰레기봉투 유통 ▲카드결제 거부 ▲판매가격표 부착 및 이의 준수 여부 ▲안내표지 부착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확인해 카드결제 거부 등 중대한 위반의 경우 판매소 지정을 취소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등록된 판매업소 중 폐업 또는 사업장 승계 등 변경 사항이 있을 시 판매소 지정 취소 및 재지정 처리를 할 예정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판매소의 카드결제 거부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시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올바로 배출해 자원순환과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