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이마트는 8일부터 부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 '발란사'와 컬래보레이션 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이마트·발란사의 로고와 'Every Day Low Price Mart' 문구, 이마트 성수점 주소와 일러스트 등을 기본 티셔츠 2종과 에코백 2종이다.
이 상품은 SSG닷컴 하우디몰과 이마트 성수점 2층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이마트 성수점에는 무인 자판기에 상품을 담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1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발란사(Balansa)는 부산지역에서 빈티지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샵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2030 고객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과 협업한 티셔츠, 인형, 에어팟 케이스 등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작했고, 침대 브랜드 팝업스토어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에서 턴테이블과 LP 스퀘어 백 등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마트 김태윤 브랜드의류 팀장은 "한정판, 이색 콜라보에 관심이 많은 2030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이색 프로모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