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보령제약은 6일,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라는 컨텐츠명으로 선보였다.
BR리더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으로, 첫번째 작품은 2020년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부산탑비뇨기과의원 장석창 원장의 작품 '내 모습은 밤 11시 30분'이다. 이밖의 작품들은 매달 2개씩 소개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인술임을 알리기 위해 보령제약이 2005년 제정한 상이다. 대상을 비롯해 매년 9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BR리더 오디오북 콘텐츠는 오디오와 수어로 작품을 읽어 줌으로써 비장애인은 물론 보거나 듣는 것에 불편함이 있는 이들도 접근 가능하다. 청각 장애인의 경우, 자막보다는 수어에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수어도 오디오북에 반영했다.
보령제약 직원들이 직접 만든 '참여형 콘텐츠'이디고 하다. 기획에서부터 촬영 뿐 아니라, 작품을 읽어주는 내레이터와 수어도 보령제약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보령제약 배민제 경영지원본부장은 "BR리더 오디오북은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수상한 감동적인 작품들을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마음의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케어하는 보령제약의 진심이 담긴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작해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