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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우주',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 돌파..
경제

SKT 'T우주', 일주일만에 가입자 15만 돌파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09/08 09:27 수정 2021.09.08 09:38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K텔레콤은 지난 8월 31일 신규 론칭한 구독 서비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가 론칭 일주일 만에 가입자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입 채널별로는 SKT 고객센터, Tworld, 11번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이 70%,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가입은 30% 수준이다. 연령 분포는 20대가 약 19%, 30대가 33%, 40대가 29%, 50대 이상이 19%로 온라인 소비 주력세대인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11번가와 T월드처럼 웹/앱을 통한 셀프 가입 채널의 경우 20~30대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타 통신사 가입자의 비중도 현재 30% 수준이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 TV 광고화면 캡처 /ⓒSK텔레콤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 TV 광고화면 캡처 /ⓒSK텔레콤

18개 제휴처의 구독 상품들을 선택형으로 제공하는 '우주패스 all' 상품은 '배달의 민족',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이마트' 등 먹거리와 쇼핑 서비스가 관심을 받았다.

우주패스 상품의 기본 혜택으로 제공되고 있는 11번가와 Amazon의 경우, 이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1번가의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Amazon 글로벌스토어의 혜택에 힘입어 론칭 후 일주일(8월 31일~9월 6일) 간 매출액이 전월 동기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 Amazon 글로벌스토어 구매고객의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는 기존 11번가 구매고객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주방용품, 식품/건강,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으로 자체 거래액 목표 대비 실제 거래액이 최대 5배를 초과했다.

사측에 따르면 인기에 힘입어 한 달 내에 배스킨라빈스, 보틀웍스와 사운드짐 등 새로운 제휴사도 여러 곳 합류할 예정이며, 100여 개 제휴사와 추가 협의 중인 상황이다.

SKT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에 론칭한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더 다양하고 인기있는 제휴사들을 영입하여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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