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전곡읍에 소재한 능혜사 법조스님이 연천군청을 찾아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백미 134포(10kg 124포, 20kg 10포), 화장지 100개(5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법조스님은 30여년 가까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후원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천군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법조 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도 불자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후원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전해져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을 매년 후원해 주시는 능혜사 법조 스님과 신도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