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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충남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와 제2기 업무협약 

김형태 기자 htkim7535@naver.com 입력 2021/09/09 11:17 수정 2021.09.09 11:31
마을교육공동체, 지난 5년간 노력과 미래 청사진 브리핑
업무협약식./ⓒ아산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오세현 아산시장, 이문희 아산교육지원청장./ⓒ아산시

[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8일 ‘충남행복교육지구 제2기 업무협약을 체체결했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협약식에 앞서 충청남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충남행복교육지구 5년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와 업무협약에는 오세현 시장,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문희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재만 아산시의회 의장 및 마을학교 교사, 시민참여학교 학부모 교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진ㅅ했다. 

아산시, 충청남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세 기관은 2017년부터 충남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해 오며 마을교육 활성화와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제1기 충남행복교육지구 운영 결과 ▲학교 연계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통한 돌봄 기능 강화 ▲마을학교연합회 운영 활성화를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마을교육공동체 참여 등 경쟁력을 갖춘 마을학교 성장 기틀 마련 ▲충남 최초 마을학교 전용공간 지원 등 통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는 온양4동 주민자치회 기반 마을학교가 최초로 구성돼 ’충남도 3대 위기극복(저출산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어 온양3동 주민자치회 마을학교가 구성돼 주민자치와 마을학교가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마을교육공동체 확산과 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가오는 제2기 충남행복교육지구에서 시는 ▲지역적 고른 분포의 마을학교 운영 ▲초등학생에서 청소년으로 마을학교 대상자 확대 ▲지속성 있는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공간지원의 장기대책 마련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조직적인 중간지원단 운영 ▲조례 제정 등 관련 제도 정비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시장은 “새로운 5년을 준비하기 위한 2기 업무협약으로 아산에서 자라고, 아산에서 배워, 아산에서 살아갈 아산 인재를 키우기 위해 아산시가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이라ㅇ말했다. 

한편 5년간 시는 총 57개 마을학교에 9억 6000만 원을 지지원다. 올해는 충남 최초로 공간지원 예산 1억 원 포함해 모두 11개 마을학교 대상 2억 7000만 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마을학교 참여자 만족도는 2018년 84.3%에서 2020년 92.86%로 꾸준히 상승하며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시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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