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추석 명절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상황 파악과 방역준수, 백신접종 등 당부에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787명이다.
관련해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37명이며, 감염병 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 등 9개소에 입원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최근 1주일 간 발생 확진자 수는 총 190명(일평균 27.1명)으로 직전 1주 139명(일평균 19.8명) 대비 51명 증가했다. 주 감염경로는 ▲자발적 검사 31명 ▲타지역 관련 65명 ▲선행 확진자 접촉 92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은 신규 1차 접종자는 8151으로 총 38만 2758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 완료한 인원은 총 20만 2979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모두 3270건이고 최근 일주일 내 신규 사례는 72건이다.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가 3226으로 대부분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0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 26건, 사망 사례 8건으로 확인됐다.
9월 13~18일까지 18~49세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 계획 중이며 오는 18일 서북구 접종센터(만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에서 약 500여 명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 최근 일주일간 확진인원은 190명으로 전주 대비 51명이 증가했으나 증가 원인 대부분이 타지역인 아산시 종교시설 집단발생 등”이라며 “타지역 감염과 자가격리중 확진이므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지속적인 예방접종 추진 통해 3단계 수준 이하로 유지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가족 모두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라며 “가족 안전을 위해 가족모임 최소화와 비대면으로 안부 전하기, 온라인 차례 지내기를 권고하고 고향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타지역 이동 전후 가족 중 1명 이상 진단검사를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11월 집단면역 형성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 계획된 일정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기를 부탁한다”면서 “시에서도 감염 확산 차단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시민들도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참여에 한뜻으로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