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천안시는 ‘2021년 충청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세정과 강혜원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는 지난해에도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상을 거머쥐었다.
충청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는 도내 15개 시·군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천안시, 서산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서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 및 세수 확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천안시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취득목적 중심에 의한 농지취득세율 조정방안’이라는 주제로 공평과세 원칙아래 농지취득 시 취득목적 불문 저율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했다.
또 투기목적으로 농지취득 시 일반세율 적용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해 서류평가와 발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천안시 세무공무원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상애(稅想愛)’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연구동아리의 지방세 제도개선 및 신세원 발굴 등과 관련된 앞으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에서의 수상이 천안시 전 세무공무원이 끊임없이 지방세 발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 추진 및 수준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