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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영상 공개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09/13 11:10 수정 2021.09.13 11:11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하는 디지털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일, 유튜브에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덕수궁을 배경으로 궁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을 보여준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디지털 궁중 문화 캠페인 유튜브 영상 캡처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디지털 궁중 문화 캠페인 유튜브 영상 캡처 /ⓒ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LG생활건강의 브랜드 '후'가 2015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전개해오고 있는 궁중 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Royal Wish'(왕후의 염원)를 주제로 진행됐다.

영상은 주인공이 쇼윈도에서 신비하게 빛나는 '환유 국빈세트 궁중자수함'에 이끌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 공간이 궁으로 바뀌고 주인공의 의상과 머리모양이 왕후의 모습으로 바뀐다.

주인공이 걸음을 내딛자 음악과 함께 무용수들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인공이 춤을 추며 문, 계단, 기둥을 지날 때마다 덕수궁의 덕흥전, 석어당, 정관헌, 석조전으로 공간이 바뀌며, 중화전에 다다르자 쇼윈도에서 봤던 제품이 보인다. 자수함을 열자 봉황, 나비 등 왕후의 염원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문양들이 하늘로 날아오르고 그 순간 주인공은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이 영상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 22호 침선장 임순옥 장인이 왕후의 의상과 장식을 제작 및 제공했으며, 차진엽 안무가, 민천홍 의상디자이너 등이 협업했다.

영상 속 궁중자수함은 후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80호 자수장 최유현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왕실 여성의 혼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연화봉황문자수방석을 궁중자수함으로 재해석했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후는 지난 6월 온라인 VR전시로 경복궁 교태전에 전시한 환유 국빈세트와 장인의 궁중 자수 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 궁중 문화 캠페인도 디지털로 마련해 언제 어디서든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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