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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날씨] 수도권 · 중북부 다소 더워...제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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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날씨] 수도권 · 중북부 다소 더워...제주도, 태풍 '찬투' 북상에 남해안 비바람

김소영 기자 ske910@naver.com 입력 2021/09/14 22:37 수정 2021.09.14 23:02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4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쾌청한 하늘이 함께한 가운데 15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안은 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 순간적으로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남과 경남 5∼30㎜, 강원 영동 5㎜ 미만이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반면, 강풍 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시속 35∼60㎞,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기온을 웃돌며 다소 덥겠다고 예보됐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으며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6m, 남해 2∼5m로 매우 높게 예상된다.

한편,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은 제주도는 이틀 동안 산간에는 400mm 이상, 그 밖의 제주도에도 20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진 곳이 있는데, 16일(목요일) 오전까지 3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 전남 남해안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다. 또, 14호 태풍 찬투는 17일(금요일) 아침 7시쯤, 제주도를 최근접해 지나겠고, 낮 동안 남해 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에는 또다시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 바람도 더욱 거세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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