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농협은 20일까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와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200여개 상품이 대상이다.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5만원 미만 가성비가 높은 선물세트 비중을 강화하고, 동일 상품을 추가 증정하는 N+1 행사, 제휴카드 할인,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등 행사도 연다.

농협몰과 e-하나로마트를 통한 온라인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협몰은 '농협카드 기획전'을 통해 지난 달 사전판매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전복, 한우 선물세트 등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할인 판매하며, 'KB카드 기획전'을 통해서는 건강기능식품, 사과·배 혼합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e-하나로마트 장보기를 통해 선물세트를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장행사와 동일하게 할인 판매하며, 덤 증정 아이콘 표시상품은 구매 수량별로 선물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13일부터는 '제수용품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명절 제수용품의 가격 인상폭을 줄이고, 200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일부 품목은 카드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농협은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이번 달 1일부터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명절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 공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부담스러운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수축산물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례상 준비는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