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충남 아산시는 오는 24일까지 2022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예산 선정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는 1년간 징수한 주민세를 다시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제도다.
또 주민 재정주권 실현 위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해 투명성과 민주성을 증대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40일간 제안된 총 57건 중 시 단위 특화형 사업 43건이 소관부서 컨설팅을 거쳤고 최종 18건이 이번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많은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자 주민투표 결과(30%)와 60인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들 심의 결과(7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투표 참여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인 2개 사업을 투표할 수 있다.
2021년에 달라진 점으로는 읍면동 풀뿌리 자치계획형을 신설하고 최초로 시행되는 읍면동별 주민총회에서 의제 발굴부터 주민 의견 수렴 통한 사업선정 과정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시 단위 특화형(시 전반적인 파급효과가 있는사업) 사업 선정을 위한 전 시민대상 주민투표 역시 처음으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