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청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청도군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480억 원(국비240, 도비72, 군비168)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여 재해예방사업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 방재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간 풍각면 시가지 일대의 경우, 집중호우 시 청도천, 풍각천 및 현리천의 하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천수 월류 및 우수 배수 불량으로 지속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했었다.
청도군은 2020년 하반기부터 추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2월 공모사업 신청, 4월에 1차 서류심사, 2차 PPT발표 심사 및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로부터 9월 15일 최종 선정되었다
군은 ‘풍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5년간 480억 원(국비240, 도비72, 군비168)이 투입하여 풍수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청도군 가금 · 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400억(국비200, 도비60, 군비140)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개 지구 사업에 총 사업비 880억 원(국비440, 도비132, 군비308)을 확보하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작년 가금·예리지구의 공모사업에 선정에 이어 올해 풍각지구까지 연이어 선정됨에 따라, 자연재난으로 인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