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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강원대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에 나선다..
경제

SPC·강원대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에 나선다

박진영 기자 edgeredlight@gmail.com 입력 2021/09/15 16:13 수정 2021.09.15 16:17

[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SPC그룹은 14일, 강원대학교와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제빵 산업 발전을 위한 제빵용 우수 종균을 개발하고, 미생물 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및 국가 발효 미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이 협약 내용이다.

14일 강원대학교에서 서진호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왼쪽)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14일 강원대학교에서 서진호 SPC 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왼쪽)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SPC그룹과 강원대학교는 양쪽 모두 '누룩'을 소재로 토종 미생물 발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등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16년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효모를 발굴해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강원대학교는 2020년 2월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춘천시와 함께 '누룩연구소'를 설립했다.

SPC 서진호 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은 "긴밀한 산학 협력으로 우수한 제빵 발효종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ESG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미생물 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발효 식품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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