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주요사업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과 공조 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전시는 15일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이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회보좌관들에게 시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2022년도 정부예산 편성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 실장은 정부예산안에 대전시 주요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미 반영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꼭 확보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대청호 추동 제2 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과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사업으로 지난 8월 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사업이 정부예산에 포함되도록 온힘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단위 위령시설 조성 사업(증액), 대전의료원 의료운영체계 연구용역, 원도심 스마트 모델거리 및 체험관 조성,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시범사업 구축 사업 등도 증액 및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예산안에 미 반영된 사업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구축해 오는 12월 2일 국회에서 심의·의결되는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심의기간 동안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주요간부 등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