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프리존] 조영미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본선에서 연천 푸르내마을이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어촌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 질 개선 등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 만들기 및 농촌 만들기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하는 행사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 만들기 3개 분야(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농촌 만들기 2개 분야(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전국 107개 시·군 1994개 마을이 경쟁을 벌였다.
각각 광역단체 콘테스트를 거쳐 현장종합평가(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문가) 온라인 평가결과 상위 각 5팀이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고, 최종 평가결과 푸르내마을이 소득·체험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푸르내마을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3000명에서 2019년 2만5000명이라는 체험객이 재방문하고 있다.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 소개, 소득향상을 통한 이익 재분배, 불우이웃돕기,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한 위기 극복 상품 오이키트상품 개발, 인삼고추장 판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철 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마을관계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단합과, 애향심 고취, 살기 좋은 마을 등 연천군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