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프리존]김형태 기자=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형태로 운영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장르의 춤 경연대회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국제춤대회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신나는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오는 29일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0일엔 시립예술단 공연(합창), 전국무용제 연계공연(서울 발레단),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갈라쇼, 마당음악극 능소, 명인전, 전국춤경연대회 대학무용부 결선, 에어킥(백석대 태권도) 초청공연, 뮤지컬 ‘김호영&홍지민의 Passion Of Musical’이 펼쳐진다.
10월 1일은 시립예술단 공연(교향), 전국무용제 연계공연(툇마루 무용단, 세대공감 무용축제), 핑크퐁 댄스파티, 마당음악극 능소, 미스터리 무도회 ‘복면춤왕’, 뮤지컬 ‘興에 人生을 싣고’, 국제춤대회 K-POP 부문 결선, 춤 영화제가 진행된다.
10월 2일엔 시립예술단 공연(국악), 전국무용제 연계공연(SC Dance Company), 핑크퐁 댄스파티, 마당음악극 능소, 나태주와 함께하는 LED 비바츠 태권발레,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부(크루배틀) 결선, 춤영화제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 마당음악극 능소, 핑크퐁 댄스파티,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결선, 전국춤경연대회 스트릿댄스부(퍼포먼스) 결선, 폐막식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안전과 방역에 초점을 두고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 형태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대면 자동차 공연장은 전액 무료로 5일간 19회차로 나눠 진행하며, 축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5일 오전 9시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네이버 예약 링크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일자별 선착순 150대 한정으로 운영 기간 중 총 1매 예매 가능하며 모든 축제 프로그램은 천안흥타령춤축제·천안시 유튜브 통해 생중계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천안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방 위해 관람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흥타령춤축제 누리집 또는 천안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