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쿠팡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한 기획전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15일 지자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상생 기획전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이 1년새 183% 성장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한국신용데이터(KCD)을 인용해 전국 소상공인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한 반면, 쿠팡 소상공인 성장세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쿠팡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쳤다.
쿠팡은 "올해 쿠팡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소재 중소상공인의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며 "쿠팡과 지방자치단체 간 적극적인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는 것"이라라고 평했다.
쿠팡은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주요한 판로처이자 홍보,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쿠팡은 서울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광주광역시의 ‘온라인 상생 기획전’ 성과를 분석하고 "온라인 판매 전체매출에서 40%가량이 쿠팡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쿠팡은 "자사몰 위주 판매로 고객 확보에 한계를 경험했던 경상남도 소재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업체 더클래스는 쿠팡 로켓배송 입점과 자자체 상생 기획전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53%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비롯해 ‘소상공인 상품 전용관’, ‘지역 농수산품 전문관’ 등을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판매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쿠팡은 이를 위해 올해에만 40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성해 전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며 다양한 지자체별 지원사업을 통해 쿠팡이 중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