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추석 연휴기간 동안 노은·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가 도매시장법인(청과·수산부류)에 따라 다른 일정으로 휴무에 들어간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정도매시장의 경우 청과부류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경매를 휴무하며, 수산부류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다.
노은도매시장의 경우 청과부류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매를 휴무하며, 수산부류는 경매 휴무가 없다.
시는 경매 휴무일정이 도매시장과 도매시장법인(청과·수산부류)에 따라 다르다며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9월 24일 새벽부터는 다시 정상 경매에 들어간다.
한편 중도매인들은 자율적으로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양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해 이용시민과 출하자들이 시장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하고, 도매시장법인도 자체 홈페이지 및 유선통화, 문자 등을 통해 출하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노은도매시장(042-270-7944), 오정도매시장(042-622-3387)로 문의하면 된다.
박익규 시 농생명정책과장은 관계자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불편 없이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농수산물 수급안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방문객이 많은 18일부터 20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은 상시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