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송승하가 '원 더 우먼' 한성미 캐릭터에 대해 기대를 밝혔다.
송승하는 극중 한성혜(진서연 분)와 한성운(송원석 분)의 막내동생이자,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의 시누이 한성미 역을 맡았다.
송승하는 “'원 더 우먼' 재벌 막내딸 한성미 역을 맡았다”며 “드라마 속 한성미를 보는 순간 아마도 큰 화가 치밀어 오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인 KBS2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발랄하고 러블리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엔 완전 얄미운 독설을 하는 분노유발 캐릭터”라며 “연기 변신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일찍 기회가 찾아와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재벌 막내딸 이미지와 스타일링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는 송승하는 “딱보면 얄미워야 하는 인물이라 말투랑 눈빛으로 그런 느낌을 주도록 노력하고 신경썼다”며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 디테일을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상의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원 더 우먼'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