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성종현 기자]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고 로비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세바스찬 스탠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아이, 토냐>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7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수상부터 2018 골든 글로브 작품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총 3개 부문의 노미네이션으로 시네필에게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2018년 독보적인 아카데미 시즌 영화로 벌써부터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월 7일에 열리는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포스터2종은 마고 로비가 연기한 실존 인물 토냐 하딩의 강렬한 모습을 담고 있어 2018년 역대급 여성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한다.
의자에 발을 올린 채 스케이트 끈을 묶고 있는 티저 포스터는 피겨스케이팅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보다는 토냐 하딩의 파워풀함을 더욱 강조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올림픽을 앞두고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낸시 캐리건의 공격 사주로 희대의 가십거리였던 인물인 만큼 스케이트가 무기로 느껴지는 아찔함까지 전해진다.
더불어 관객들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삐딱하게 앉아있는 마고 로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연기력이 폭발할 것만 같은 기대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미 <어바웃 타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마고 로비는 <아이, 토냐>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쾌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18 아카데미 유력 후보 자리를 넘보는 영화 <아이, 토냐>는 세상이 열광하고 버렸던 한 인물의 드라마를 통해 다가오는 3월, 극장가의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