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종목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며, 리드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의 꽃으로 불린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TOP(마지막 홀드)에 오르며 1위를 차지하며 월등한 기량으로 첫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대한산악연맹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지속되는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국제대회 개최를 아쉽게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2020 도쿄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선정되며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